— 고객만족사례

안녕하세요. 저는 버스를 좋아하는 27개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요즘 아이가 파란버스, 초록버스, 마을버스, 전기버스 거리며 버스에 푹 빠져있습니다.

토요일에도 버스를 타고 싶다고 하여 버스로 이동하는데 643번 버스가 오더라고요.
아이와 빨리 타려고 안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버스가 멈춰설 때부터 기사님의 표정이 참 좋으셨습니다.
아이를 보고 웃어주시더라고요.
인사를 하고 앉으려고 들어가는 데 저희가 앉을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앉은 것을 확인하시고 출발하시더라고요. (감동~)
버스가 가는 내내 너무나 안전하게 운전해주셨고 버스가 한참 가다가 신호에 멈춰서 있는데 "애기 엄마!" 부르시더니 "우산 없으면 여기 우산 있으니 갖고가요." 하시더라고요. 우산이 있었지만 버스정류장에 지붕이 있었고 손이 모자라 우산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산 있어요." 라고 저도 큰 소리로 말씀을 드리고 났는데 왜 이리 감동적이고 감사한지요.

내릴 때에는 저의 마음이 닿기를 바라며 큰소리로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를 드렸는데 기사님도 함께 인사해주셨고 아이에게 "엄마가 좋아하는 643버스야." 하고 다시 이야기 하며 버스가 갈 때까지 아이랑 버스를 보며 손을 흔들었답니다.

아이를 데리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있기에 자리도 양보해주시려고 하고 궁금함이 끝이 없는 아이기에 시끄러울 수 있기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주변 눈치도 많이 보게 되는데 저의 이 마음을 아시는 건지 참 감사했습니다.

토요일 12:24분에 철산리버빌 정류장에서부터 12:40분 난곡입구까지 16분동안 안전하고 기분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셨던 643 기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기사님의 따뜻함이 643승객들에게 전해지고 있음을 알아주세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643버스를 좋아합니다- 왜냐 643버스는 일단 깨끗하고 늘 최신버스예요. ㅎㅎ 그리고 643버스를 탈 때마다  좋은 기억만 있어서 선호합니다. 643버스 기사님들 수고가 많으세요-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643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