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번 사려깊은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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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415회 작성일 23-11-17 21:19본문
11/17(금) 오늘 오후 4시쯤 전농동 일대 운전하시던 젊은 기사님, 한 아주머니께서 포장해 가던 국물 음식을 쏟으셨는데 전혀 화 내지 않고 직접 정리하겠다 부드럽고 친절하게 응대하셔서 승객인 저도 덩달아 죄송했습니다. 수습할 수 있는 적당한 소지품이 없어서 전혀 못 도와 드렸는데 사실 화 내셨어도 이해했을 겁니다. 그치만 다른 승객분들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마음 쓰신 것 같았어요.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여기에나마 글 남기고 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