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번 8848 김태관 기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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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승객 조회2,794회 작성일 20-06-17 21:17본문
임산부인데, 뱃지 착용 해도 앉기 쉽지 않아서 출근 땐 한 정거장 위로 가고 퇴근때는 조계사가 사무실 도보 3분정도이나 시청광장까지 15분 좀 넘게 걸어가서 타고 있어요.
원래 퇴근이 5시인데 오늘은 야근도 하고, 이젠 발도 붓기 시작해서 7시 20분쯤 조계사에서 탔는데 기사님께서 임산부냐고 물어봐 주시곤 임산부석 하나만 비워달라고 승객분들께 양해 구해 주셨어요.
버스에 한자리 여유 있긴 했지만, 임산부배려석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께서 다른 자리로 가시더라구요.
지하철 핑크의자도 양보받기 힘들고, 버스는 사실 아직 한번도 양보받아본 적 없었어서...앉고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기사님, 배려 해 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원래 퇴근이 5시인데 오늘은 야근도 하고, 이젠 발도 붓기 시작해서 7시 20분쯤 조계사에서 탔는데 기사님께서 임산부냐고 물어봐 주시곤 임산부석 하나만 비워달라고 승객분들께 양해 구해 주셨어요.
버스에 한자리 여유 있긴 했지만, 임산부배려석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께서 다른 자리로 가시더라구요.
지하철 핑크의자도 양보받기 힘들고, 버스는 사실 아직 한번도 양보받아본 적 없었어서...앉고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기사님, 배려 해 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건강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