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멋있는 149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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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홍민 조회7,404회 작성일 06-11-01 15:33본문
예전에도 그랬지만 여전하신 아저씨 //// 저는 149번과 146번을 자주 타는 영 업사원 입니다 오늘도 영업차 하계역에서 오전10시쯤 149번을 올라타는데 기사아저씨가 안녕하세요 하고 먼저인사를 하시더군요 그래서저도 오랜 만입니다 하고 제 얼굴을 기억해주는 아저씨께 인사 하며 뒷쪽으로 들어가 맨뒷쪽에 앉았읍니다 그런데 내리는 사람이많아 한참을 서계시다 문을 닫는순간 뒤늦게 아주머니와 초등생 정도의 어린이가 ,,,내려요 하면서 아주머니가 화를 내시는 것이엇읍니다 이유는 다내리지도 않았는데 문을 닫았다며 반말에 소리를 지르고 ,,,기사아저씬 역시오늘도 프로답게 죄송합니다 하며웃음으로 답례하셨읍니다 잘못은 남다내리고 문닫힐때 의자에서 일어나 그때내린 다며 미안은 커녕 오히려 큰소리치며 내려서 차번호 적어가는 ,,,,,이런아주머닌 내가봐도 상식없고 기본도 안된사람인데'''그런사람에게도 화안내고 친절히 웃음으로 대하는아저씨///오늘도 아저시에그런 모습을 보며 인생을 배웁니다오늘도 서초동 까지 가는동안 ,,,아저시께 인생을 배웁니다 남대문 시장쯤에지팡이 집은할아버지 계단못올라오니일어나셔서 손잡아주시고 자리에앉혀주시고 이촌동 하나은행앞에선 또 7ㅡ80세가량의 할머니와50세 가량의 아들이 올라타시다 계단못올라 오시는 할머니를 아들이도와주지안자 기사아저씨는 그아들보고 아저씨 할머니 손잡아주시고 ...아,,,두손으로요..조심해서 천천히앉으세요 하고앉으실때까지 기다리셨다 출발 하셨읍니다 그러던중 한나이많으신 아주머니가 시골서 올라오셨는데 서초역이어디냐며 서초역에내려달라고 전라도 말로 말하시니까 아저씨도전라도말로 알았는데라.....서초역은안가는디 아줌니 시골서오셨어요하고 그렀다니까 요즘정류장 아닌곳엔 못내려주는데 맨앞으로오라며 앞자리에앉히시고 조그만소리로 여기가만계시면 제일나중에 나화장실 갈때 내리시라며 내려서 바로 앞이 웨딩 홀이라며 전라도말씀으로 말씀하쎴읍니다 덕분에나도 덩 달아 가까운곳에내릴수있었읍니다 그리고빠삐 주유소화장실로가시는 아저씨께인사하며 네안녕히가세유 하며답례하며가시는 뒷모습을 보며 걸어갓읍니다 그래서오늘은 맘먹고 뒷문으로내리며아저씨에 성함을 외웠읍니다 149번 연제성 기사님 항상건강하시고 프로다운 여유로움 으로 사람들에게 대하시는 멋진기사님 화이팅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