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172번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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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승예 조회7,220회 작성일 10-09-14 07:51본문
오늘 6시 쯤 172번 버스(서울 74사 6305) 운행하신 기사님!
당황스럽기도 하고 정신이 없어서 이름도 못보고 내렸네요;
제가 출근할 때 한성대입구에서 162번 버스로 갈아타거든요
오늘 172번 버스에서 내리니까 바로 앞에 162번 버스가 있어서
막 뛰어갔는데 저를 보시지 못했는지 출발해버리더군요 ㅠ
그래서 허탈해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빵빵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어? 뭐지 하고 돌아봤더니 172번 버스 기사님께서 완전 멋있게
"저 버스 탈거면 빨리 타세요 그래야 따라잡지" 라며.... ㅠ_ㅠ
그래서 후다닥 타서 다음 정거장에 잽싸게 내려주셔서
무사히 162번 버스 타고 편안하게 출근했답니다
정말 버스탄지 10년 만에 이런 기사님.. 처음입니다 ㅋ
급하게 내리느라 성함도 모르고... 그래도 어떻게든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서 아이폰 검색해서 알아봤어요 ㅋ
사실 그래서 저 번호판이 확실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_ㅠ
그래도 제 글을 읽으신다면 아실 듯!
오늘 아침만큼은 키아누리브스보다 멋졌던 172번 기사님! 덕분에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당황스럽기도 하고 정신이 없어서 이름도 못보고 내렸네요;
제가 출근할 때 한성대입구에서 162번 버스로 갈아타거든요
오늘 172번 버스에서 내리니까 바로 앞에 162번 버스가 있어서
막 뛰어갔는데 저를 보시지 못했는지 출발해버리더군요 ㅠ
그래서 허탈해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빵빵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어? 뭐지 하고 돌아봤더니 172번 버스 기사님께서 완전 멋있게
"저 버스 탈거면 빨리 타세요 그래야 따라잡지" 라며.... ㅠ_ㅠ
그래서 후다닥 타서 다음 정거장에 잽싸게 내려주셔서
무사히 162번 버스 타고 편안하게 출근했답니다
정말 버스탄지 10년 만에 이런 기사님.. 처음입니다 ㅋ
급하게 내리느라 성함도 모르고... 그래도 어떻게든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서 아이폰 검색해서 알아봤어요 ㅋ
사실 그래서 저 번호판이 확실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_ㅠ
그래도 제 글을 읽으신다면 아실 듯!
오늘 아침만큼은 키아누리브스보다 멋졌던 172번 기사님! 덕분에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