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번 기사님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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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민희 조회7,458회 작성일 08-08-14 08:12본문
허겁지겁 회사갈준비를 하고 오늘도 어김없이 149번이 보이자마자 달려가 탑승해 카드를 찍는순간,,,, 카드를 집에 두고 온것같아 지갑을 열고 가방 이곳저곳을 찾았지만 보이는 현금은 만원짜리뿐이였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다음정류장에서 내려야하나하고 조심스레 버스기사아저씨께 말씀을 드렸더니 아저씨께서 ' 오늘은 외상으로 타고 꼭 갚으세요^^
저는 외상값 꼭 받으니까요 ' 하고 미소지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버스를 타다보면 이런 경우를 많이 봤는데 태워주시기는하지만 무척 당황스럽게 만들거나 다음에내리라고버럭 화내시는 분들뿐이였습니다.
당황스러워 어쩔줄몰라하는 저에게 따뜻한 미소로 대해주신 74사 8754 하영호기사님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버스에 그렇게 써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뵈면 꼭 외상값 갚겠습니다.
기사님때문에 오늘은 기분좋은 하루가 될것같네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다음정류장에서 내려야하나하고 조심스레 버스기사아저씨께 말씀을 드렸더니 아저씨께서 ' 오늘은 외상으로 타고 꼭 갚으세요^^
저는 외상값 꼭 받으니까요 ' 하고 미소지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버스를 타다보면 이런 경우를 많이 봤는데 태워주시기는하지만 무척 당황스럽게 만들거나 다음에내리라고버럭 화내시는 분들뿐이였습니다.
당황스러워 어쩔줄몰라하는 저에게 따뜻한 미소로 대해주신 74사 8754 하영호기사님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버스에 그렇게 써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뵈면 꼭 외상값 갚겠습니다.
기사님때문에 오늘은 기분좋은 하루가 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