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사례

 


흥안운수, 삼화상운, 한성여객운수, 관악교통 버스를 이용하시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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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번 버스기사님 덕분에 오토바이에 안 치였습니다ㅜㅜ

페이지 정보

작성자 ㅇㅎ 조회200회 작성일 23-09-10 11:35

본문

제가 너무 놀라서 감사인사를 못하고 내려서 정보 메모장에 적어놨어요 집 들어오자마자 글 씁니다
기사님 성함을 몰라서ㅠㅠ 기사님께 제발 꼭꼭 이 글 전달해주세요 !!!

버스번호 : 105번 (차량번호 4929, 흥안운수)
일      시 : 9월 10일 일요일 오전 11:03~05분
정 류 장  : 청량리수산시장 (상계주공7단지 방면)

오늘 정류장 가까이에서 문 열리고 내리려는데 갑자기 기사님이 문을 급히 닫으셨습니다.
이어폰 끼고 있어서 어렴풋이 들었는데 "어어 오토바이!!"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근데 진짜 문 닫히자마자 오토바이가 확 지나갔습니다.
기사님이 문 안 닫아 주셨으면, 그 오토바이 속도면 내리자마자 바로 치여서 깔리던지 머리 다쳤습니다 와...

너무 놀라고 이어폰끼고 정신없고 해서 그냥 어영부영 내리게 됐는데, 내려서 몇걸음 걷다보니 진짜 큰일날 뻔 했던 거였어요ㅠㅠㅠ
감사인사 그 자리에서 드렸어야 하는데 아쉽네요ㅠ
게다가 늦은 나이에 수능 보는 입시생인데..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기사님!!!!!!

몇몇 기사님들처럼 멍 때리시거나 주의깊게 안 보셨다면 저 진짜 사고나서 병실에 누워있을 뻔 했어요... 그걸 어떻게 보셨는지ㅠㅠㅠ진짜 최고입니다.
저 내리기 전에도 동묘앞 역에서 내릴 손님이 동대문에서 내릴 뻔 한 거 막으셨는데, 정말 승객들 관심있게 살펴주시는 분 같아요.

은인이신 기사님!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 즐겁고 행복한 날들만 있으셨음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