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사례

 


흥안운수, 삼화상운, 한성여객운수, 관악교통 버스를 이용하시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으신지요?

이곳 칭찬게시판을 통하여 널리 알려보시기 바랍니다.

고객님께서 작성하신 칭찬글이 릴레이가 되어 또 다른 즐거운 일이 일어날 것 입니다.

Re: 오늘 1227번 버스를 타고 가다 겪은 황당한 일 & 감사 마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흥안운수 조회137회 작성일 23-12-07 08:39

본문

안녕하세요... 고객센터 입니다.

해당 승무원은 저희 고객센터에 민원 접수하여 칭찬 전달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한성여객운수  노선 많은 이용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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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 오늘 청량리에서 집으로 가려고 오후 5시 좀 넘어서 1227번 버스를 탔는데
> 앞자리에 앉은 50대 중반~60대 정도의 아주머니가 갑자기 파란색 지갑형 핸드폰을 펼치더니 제 사진을 찍더군요.
> (제가 잘생긴 외모는 아니라서 찍은 이유도 없고 소장가치도 없는데)
> 그 아주머니께 왜 제 사진을 찍냐고 했더니 "너 같은 애는 잘 알어......" 머라머라  경상도 말투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더군요. 제 사진을 찍는 걸 봤고 사진을 왜 찍냐고 묻고 지우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해서 결국 삭제를 했는데  계속 찜찜하고 이상해서 중화파출소 도착전 기사님에게 가서 아주머니의 불법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 이제서야 아주머니는 기사님 쪽으로 와서 "자기 목 뒤에 뭘 뿌렸다고..... 그래서 기침이 나서 죽을뻔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하더군요...이건 또 뭔소리인지 핸드폰 보면서 집에가서 뭘 먹지 고민하는 생각 뿐인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정신적인 망상장애, 피해망상이 아닐런지...)
> 기사님의 중재로 같이 중화파출소로 내려서 같이 가자고 하니 또 내리지는 않더군요.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려야 한다고 하면서, 원래는 파출소로 동행해서 사진 삭제가 완전히 되었는지 확인해야 했지만 혹시 그 아주머니 보호자한테 연락이 갈까봐 차마 거기까지는 행동을 안했습니다.
> 저도 부모님이 계시고 그러니 마음이 약해지더군요. 그냥 버스에서 내려 30분을 걸어 집으로 왔습니다.
> 오늘 참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기사님의 중재로 찜찜함은 해소된 거 같아 감사해서 글을 올립니다.
> 젊으셨고 안경쓰신 기사님이셨는데 오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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