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너무 멋진 기사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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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나리 조회7회 작성일 26-05-15 20:33본문
173번(차량번호 1305) 신성균 기사님 (성함은 정확하지 않아요…)
집에 오는 길, 을지로 근처에서 불이 난 현장을 보게 됐습니다. 이미 불기둥이 꽤 높게 올라온 걸 보니 불이 난 지 시간이 조금 지난 듯했고, 사람도 차도 많은 곳이었지만 의외로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아마 ‘누군가는 신고했겠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제가 타고 있던 173번 버스가 그 앞에 정차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신호 대기인 줄 알았는데, 기사님께서 갑자기 차 안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내리시더니 직접 화재를 진압하셨습니다. 불을 모두 끄신 뒤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묵묵히 소화기를 제자리에 놓으시고 다시 버스를 출발하셨습니다.
173번 버스는 저희 집 앞을 지나는 유일한 노선이라 자주 이용하는데, 배차 간격이 다른 버스들보다는 긴것 같았고 이런것들이 기사님에게 시간 압박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배차시간이 길어지면 자칫 민원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을 텐데도 망설임 없이 나서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당연한 듯 지나칠 수 있는 순간에 먼저 행동해주신 기사님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기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랄게요~
집에 오는 길, 을지로 근처에서 불이 난 현장을 보게 됐습니다. 이미 불기둥이 꽤 높게 올라온 걸 보니 불이 난 지 시간이 조금 지난 듯했고, 사람도 차도 많은 곳이었지만 의외로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아마 ‘누군가는 신고했겠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제가 타고 있던 173번 버스가 그 앞에 정차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신호 대기인 줄 알았는데, 기사님께서 갑자기 차 안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내리시더니 직접 화재를 진압하셨습니다. 불을 모두 끄신 뒤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묵묵히 소화기를 제자리에 놓으시고 다시 버스를 출발하셨습니다.
173번 버스는 저희 집 앞을 지나는 유일한 노선이라 자주 이용하는데, 배차 간격이 다른 버스들보다는 긴것 같았고 이런것들이 기사님에게 시간 압박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배차시간이 길어지면 자칫 민원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을 텐데도 망설임 없이 나서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당연한 듯 지나칠 수 있는 순간에 먼저 행동해주신 기사님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기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