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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견 1154(차번호2948) 불친절 기사 교육요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은 조회59회 작성일 25-10-31 13:35

본문

오늘 아기띠로 아기 안고 1154(차번호2948) 탔습니다
마들역 오후 12:40분경 하차

정류장에 같이 서있던 아줌마 두분이 먼저 타셨는데
남은 노약자석에 다 앉으셔서
자리가 없어서 저는 서있었어요

노약자석 앞에 서있으면 비켜달라는걸로 보일 거 같고
서로 마음 불편하니까요

아기안고 계단 올라가서 일반좌석에 안는 것은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아기도 저도
그리고 저는 세정거장만 가면 내릴거기 때문에
그냥 서있었어요
그건 제 자유잖아요

첫번째 정류장에서 노약자석에 앉아계시던 할머니 한분 내리셨는데 앉지 않았어요

어차피 금방 내릴거라서요
꼭 버스에서는 자리 생기면 테트리스 하듯이
채워서 앉아야 하는게 규칙이었나요?

그리고 두번째 정류장에서 다른 한분 내리셨는데
갑자기 기사님께서

내리지도 않을거면서 문 앞에 왜 아기 안고 서있냐고
따지듯이 크게 말씀하셨습니다

들으라는거죠

곧 내릴거니까 서있었겠죠
처음에는 자리도 없었구요

근데
일부러 민망주시는건가요?
뭐가 그렇게 불만이세요?
서있는건 제 자유 아니예요?

그리고는 바로 제가 내릴 정류장에 도착해서 내렸습니다

이 내용은
제가 전화로도 민원 넣었는데요
설명하시기를 안전문제 때문에 말씀하셨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이해는 됩니다만
다른 사람 안전 걱정될때 누가 그렇게 말하나요
다들 그렇게 교육받고 배우신거예요?
정말 제 안전이 걱정하셔서 말씀하신거면
제가 이런 글을 쓰지도 않았을 거예요

정말 친절한 기사님들 많이 봤어요
근데 저런분은 처음이에요

그럼 제가 어디에 서있어야 하나요
눈치보여서 어디 버스 타겠나요

제가 혼자서 그런말 들었으면 그냥 속으로 욕하고
끝냈을거 같은데 아기도 있는데
대놓고 뭐라하시니까
저도 민원 넣어드리려구요

제가 전화도 했지만
글을 또 쓰는건 진짜 시.정.이라는게
되었으면 좋겠어서 쓰는거예요

제가 예전에 임신 막달에 버스탔을때
어떤 기사님께서는 임산부한테 자리 양보해달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셨어요

그분이 정말 특별한 분이라는 거 알고요
그런 배려 1도 안바래요

근데 왜 애안고 문앞에 서있냐니요?
아기 데리고 버스타서 문앞에 서있지도 못하나요?
자리 비켜달라는 듯이 다른 사람 앞에 서있어야 하나요?
누가 내리면 바로바로 채워서 앉아야 속이 시원하시겠어요?

세정거장 가는 그 짧은 시간에
굉장히 거슬리고 짜증난다는 듯이 말씀하셨는데요
짜증나게 해드려서 죄송한데요
그렇다고 입밖으로 다 내뱉어도 되나요?
이미 내뱉으셨으니
저도 속상한 마음 여기에 다 적고 갑니다

제가 다른분들이 쓴 글과
버스회사에서 댓글단거
읽어봤는데요

시정할 수 있도록 교육하신다는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시정해주실수 있는건지
의문이고요

특히 노원은 아기들 어린이들이 많이 사는 곳인데
그래서 더 좋은 기사님들이 많아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