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매일 퇴근길에 146번 버스 강남역사거리 정류장에서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여기서 타는사람들이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타겠다는 티를 안내면 사람이 있는데도 그냥 쌩~ 지나치시려하는 기사님들이 좀 많으세요. 그래도 민원까진 안넣으려 했는데 오늘 참 황당한 일이 있어서 넣습니다. 앞에 다른버스 사람들 타고있고 146번 버스가 뒤따라오는 상황이고요, 정류장이랑 좀 멀리 떨어져있어서 당연히 잠깐 정류장 스치고 가실줄 알고 기다렸죠. 그런데 어느정도 기다리더니 앞 버스를 그냥 옆으로 가로질러서 가버리시는 겁니다. 덕분에 힘든 퇴근길 더 많이 힘들어졌네요. 이렇게 놓친 일은 오늘 처음이지만 그전에도 거의 기사님들 이런 느낌이었어요. 그냥 지나가려는거 소리질러서 잡은적도 여러번 있고요. 기사님들 빨리 퇴근하고싶으신 마음 알겠지만 어쨌든 근무중에 그렇게 대충하시면 안되는 거잖아요. 돈내고 타는건데 좀 제대로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문제의 146번 버스 차번호는 3560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