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5/9(금) 7:00쯤 노원초등학교 버스정류장을 경유하는 1143번버스(사9626?)에 타고 있던 승객중 한 명 입니다.

해당 버스정류장에 타회사 대형버스가 비상깜빡이를 킨 상태로 해당 회사의 직원을 태우고 있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1143번 버스 기사님께서 클락션을 쉬지않고 계속 울리시더라고요.
그리고 타회사 대형버스 기사님이 이동하지는 않고 정차하고 있었는데 1143번 버스 기사님께서 타회사 대형버스 옆으로 정차를 하시더니 버스문을 열고 타회사 대형버스 기사님께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면서 삿대질을 하시더라고요.
다행히 타회사 대형버스 기사님께서 똑같이 대응하지는 않으셨기에 1143번 버스 기사님이 몇초 그러시다가 출발을 하셨습니다.

어떤 연유였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굳이 바쁜 아침 출근시간에 1143번 버스 기사님께서는 승객을 태우고 있음에도 그렇게까지 시간을 소요했어야 하는 중요한 일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으며, 만약 타회사 대형버스 기사님이 1143번 기사님과 똑같이 맞대응을 했다면 그 다음은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불보듯 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다른 버스를 승차하였을때 금일과 같은 상황에서 다른 버스기사님들은 1143번 기사님처럼 하시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학생때부터 1143번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금일 1143번 기사님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기사님 또한 그러실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항상 고생해주시는 버스 기사님들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본인의 감정을 앞세운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보시는 글이기에 해당 기사님의 성함을 밝히지는 않겠지만, 해당 기사님께 내용 전달 꼭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