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견 금일(07/14)오전 105번 버스 기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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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5번 승객 조회1,386회 작성일 22-07-14 08:38본문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신설동역 버스 정류장에서 105번 버스를 타기 위해서
반대편 횡단보도에서 열심히 뛰어갔던 사람입니다.
분명 차선 신호는 빨간불이었고, 제가 뛰어가면 멈춰있던 105번 버스를 탈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앞까지 뛰어갔으나, 저를 보셨음에도 불구하고 모른척을 하시며 앞으로 가버리시더라구요..
횡단보도를 지난 앞쪽 도로에는 펜스가 쳐져있고,
버스정류장이 아니라서 당연히 버스를 탈 수 없었습니다.
105번 버스는 배차간격이 뒤죽박죽이라 결국 다시 지하철로 내려갔고
지하철 또한 눈 앞에서 놓쳤습니다. 날도 더운데 아주 땀을 왕창 흘렸고 아침부터
기분이 최악이였으며, 회사에도 간당간당하게 도착했네요.
하루의 시작이 기사님 덕분에 아주 뭐 같아졌네요.
아주 천천히 가던 버스를 잠시 멈춰서 승객 한 명 더 태우는게 (게다가 정지신호였구요)
그렇게 힘드셨던 일이었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하루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버스 정보 : 105번
흥안운수
서울 74 사 4913
금일 오전 08:03~05분경 신설동역 > 동묘앞 방향
반대편 횡단보도에서 열심히 뛰어갔던 사람입니다.
분명 차선 신호는 빨간불이었고, 제가 뛰어가면 멈춰있던 105번 버스를 탈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앞까지 뛰어갔으나, 저를 보셨음에도 불구하고 모른척을 하시며 앞으로 가버리시더라구요..
횡단보도를 지난 앞쪽 도로에는 펜스가 쳐져있고,
버스정류장이 아니라서 당연히 버스를 탈 수 없었습니다.
105번 버스는 배차간격이 뒤죽박죽이라 결국 다시 지하철로 내려갔고
지하철 또한 눈 앞에서 놓쳤습니다. 날도 더운데 아주 땀을 왕창 흘렸고 아침부터
기분이 최악이였으며, 회사에도 간당간당하게 도착했네요.
하루의 시작이 기사님 덕분에 아주 뭐 같아졌네요.
아주 천천히 가던 버스를 잠시 멈춰서 승객 한 명 더 태우는게 (게다가 정지신호였구요)
그렇게 힘드셨던 일이었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하루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버스 정보 : 105번
흥안운수
서울 74 사 4913
금일 오전 08:03~05분경 신설동역 > 동묘앞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