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한성운수 광명지사 서울 74사 8988 버스 기사님 신고합니다. 8월27일 18시 08분경 LG유플러스 정류장에서 거동이 불편하신 할아버지께서 차가 정차 후에 일어나셔서 천천히 뒷문으로 오시면서 “내려요” 를 5번을 외치면서 걸어오셨습니다. 하차 카드까지 찍고 문열어달라고 또 한번 내린다고 외치셨는데 그냥 무시하시고 출발해서 앞쪽 여자분이 “내리신대요!” 라며 대신 말씀 전해주셨는데도 멈출 수 있었으나 그냥 출발하셨습니다. 그러고 할아버지는 다음 정류장에 내리셔서 앞문쪽으로 가셔서 몇번을 얘기하냐며 기사님께 얘기하시는데도 앞문도 닫고 무시하셨습니다.
정차 후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방송에 나오지 않나요? 노숙자 할아버지도 아니고 정장 차림에 말끔하게 차려입으시고 말투도 예의바르시고 단순히 거동만 불편하신 분이었습니다.
이렇게 무시해도 되나요? 한참을 버스가 서있었습니다. 근데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앞승객분도 소리치셨기에 못들었다는건 기사님이 청각장애인이 아니신 이상 아예 말이 안됩니다. 기사님께서 큰 징계를 받아 경각심을 가지고 다시는 이런 불쾌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