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멀쩡히 카드 잘 찍고 탄 어린 학생에게 카드 언제 찍었냐며 계속 뭐라 하시고 이리 와보라 하시던디, 그 학생이 결국엔 한번 더 찍으니 하차입니다. 하는데도 학생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시더라구요. 옆에서 듣는 제가 같은 어른으로서 더 민망하고 창피했습니다. 더군다나 그 뒤로도 버스에 탄 지인인지 하는 분과 계속 대화하시던데, 목소리 원체 크고 걸걸하셔서 그런지 내리기까지 계속 거슬리더라구요.
학생이 안 찍고 탈 수 있는데요, 그 학생이 카드 찍고 탄 걸 알았으면 그 전에 본인이 윽박지르신 건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민원에 대한 답글 보다도 그 기사님 언행 개선부터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