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어제 강북수련관에서 1144를 타고 임광아파트까지 왔어요. 굳이 차량번호까진 이번에는 안적겠습니다. 기사님이 너무 느립니다. 갈때도 10단지-> 강북수련관까지 느렸는데, 올때는 더 가관이었습니다. 물론 막히는 시간대이긴했어요. 우이동쪽 도로도 좁고 불편하고, 울퉁불퉁하고.. 방학사거리 신호땜시 막히죠. 1호선 터널도 막히죠. 어젠 문화고- 노원고까지 막히더군요.
 
 근데 막히는 와중에도 뒷차가 방학사거리까지 잘도 붙었더군요. 반면에 앞차는 저~~ 창동역까지 가있고.. 이 아저씨는 매번 신호걸리고.. 운전속도가 20km 미만입니다. 예전 흥삼한 스피드까진 바라진않는데, 사실 노원구 지선버스들. 1137,1138,1139,1142, 1144등 전 지선노선 다 느립니다. 안전규정속도 좋죠. 하지만 승객이 답답할정도로 20km 내외로 기어갈거면 머하러 다니나요.
 
 기사님들께 말해서 속도 좀 올려주세요. 버스가 아무리 그래도 속도가 있어야 사람들이 편하게 타는거죠. 거북이처럼 갈거면 대중교통 편하게 좀더 단시간에 간다는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간선버스는 그나마 낫습니다. 이분들중에서도 느린분들은 느리더군요. 물론 앞차랑 꼭 붙어잇으면 어쩔수 없지만, 거리가있는데 심심풀이로 느리게 가면 답답합니다. 뒷차까지 영향, 또 뒷차까지 가구요.

 그리고 노원구 독점하시다시피하는데 사실 배차간격 너무 안좋은거 아실겁니다.  증차할 곳은 서울시에다가 건의 과감히 증차해서 고객님들 편의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따닥따닥 배차해서 느리게 가는건 또 싫습니다. 승객이 너무 없고, 안좋은 노선은 과감히 폐선도 해주시구요. 제가 보기엔 폐선할 노선 몇개 보입니다만.. 물론 다 따져봐야되겠죠.

 원래 몇번 여기 글 안썻는데, 어제 겪고나니 좀 개선을 위해서 적었습니다.  노원구 오래살아서 흥삼한에 애정이 깊습니다. 개선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