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버스 승차를 하려고 했는데 '다 마신 음료컵'을 들고 있었습니다.

타려고 하자 소리치며 버리고 타라고 하시길래, 혹시 음료가 들어있는 컵인줄 아셨는지 착각했나보다 라고 생각해서 '이거 빈컵이에요 다 마신거에요' 라고 여러번 확인시켜주며 음료가 없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컵을 보여주고 기울이며 보여주기까지 했는데 계속 크게 소리치며 컵 버리고 타라며 빈컵 들고는 버스에 못타게 하네요.

플라스틱 컵이라 일반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집에 가져가 분리수거해서 버릴 생각으로 빈 플라스틱 컵을 들고 버스에 타려고 하는 행동에 문제가 있는겁니까? 누구에게 피해가 갈 상황도 아니었고 그저 빈컵 손에 들고 탔는데 왜 생판 처음 보는 사람에게 소리를 지릅니까?

컵 강제로 버리라고 소리치는게 맞는 상황인가요? 

버스 번호 : 1017
발생시각 : 4월 3일 오후 5시 30분 근처로 기억
발생장소 : 청소년 문화누림센터 정류장 이마트 편의점 앞
차량번호 : 서울 74사 8824
운전기사 성명: 오동진
자격증번호:212079591
자격취득일:20120924

너무 화가 나네요. 국민신문고에도 민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