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04/05 22시 15분 즈음 아트레온 앞 정류장 지나가신 번호4745버스 모시는173번 기사님

기사님께서도 본인이 운행하시는 173번 버스가

같은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들 대비 배차시간이 조금은 더 긴 편이란걸 알고 계시겠지요

원칙은 정류장에서만 승하차가 가능하지만

정류장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에서 탑승하고자 버스 앞에 서 있으면 문을 열어주시거나 하는것들

버스기사님들의 유도리와 이해인것 다 알고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열어주지 않으시고 정류장까지

움직이신 뒤 승하차문을 여시는 것 또한 당연한 사항이니 문제삼을 이유도 설령 할수있다한들 그러고싶지도 않습니다.

근데 분명 곧도착에 173번 버스가 있었고 저 멀리 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이신것또한 확인했는데

짧은순간에 아트레온 앞 정류장에 버스가 3대정도 몰리고 뒤에 올 173번을 찾는데 온데간데 없으시더라구요?

저는 제가 다른 버스를 착각한줄알고 잠깐 서 있었는데 현황판에 173번 버스가 13분후 도착한다는 메세지를 보고

그냥 지나쳐가신걸 알았습니다.

버스가 녹색버스 1대 171번 172번 버스 총 3대가 한번에 몰려서 그 뒤편은 보이지도 않았는데 아마 그냥 잠깐 정차하셨다가 출발하셨나 봅니다.

솔직히 정류장이 보이지도않는 위치에서 잠깐 정차하시고 지나가신것도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이대역6번출구쪽 정거장에서 회차하시는 차량을 타면 되니까 먼저 이대역6번출구 정류장에서 기다렸습니다.

조금 시간이 더 지나자 해당 정류장에 도착하시더라구요 앞전 정류장에서 겪은일이 있는지라

앞 버스때문에 조금은 애매한 위치에  정차하신 버스에 탑승하고자 기다리던 사람들과 같이 버스 앞에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어주진 않으시더라구요 아까 아트레온앞에선 보이지도 않는곳에서 그냥 정차 후 지나쳐가셧는데 말입니다..

각각 별개로 겪었으면 아무렇지 않았겠지만 해당 차량이 인근에서 회차후 돌아오는 같은 차량이라는걸 아는 저는 황당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궁금해서 이렇게 문의 남깁니다.

왜 선택적으로 원칙을 지키십니까? 제가 버스기사는 아니라 잘 모르는데 혹시 실제로 정류장에 버스가 4대가량 몰려 병목현상이 발생하면 후미 차량은 확인 후 선출발을 해도 되는 조항이 있는걸까요?

설령 그러한조항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승차자가 있었는데 그냥 지나쳐가신것이 납득이되는지는 의문입니다.

해당 정거장에는 인원이 3명가량 대기중이었거든요 확인을 하긴 하신겁니까?

더 양보해서 기사님께서 정류장 인원이 있음을 인지했다면 독심술이라도 사용하셧나요?

173번 이용 승객이 아니라는건 어찌 알고 그냥 가셨나요? 더더더 양보를해서 독심술사이시라면 그것마저도 틀리셧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적고 있으니까요

휴일에는 자칫하면 20분씩도 기다려야하는 차량인데 이런식으로 차량을 놓치게되면 엄청 불쾌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