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7월 16일  오전 10시 50분쯤 개봉역에서 643번 4639호에 어머니와 탑승 후
오전 11시 5분 즈음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아파트에 하차를 하려고
벨을 누른 후 자리에서 일어나 하차를 준비하던 중 갑작스러운
흔들림으로(급브레이크 인지 가속이었는지는 불명확함) 동승한 어머니가
차량에서 넘어져 운전석 가까이 미끄러지시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차량에 다른 손님들도 계시고 해서 저는 어머니의 몸에 이상이 없는 지를
신경쓰며 지체등의 최소한의 패해를 줄이고자 하여 조금 경황이 없어
당시 바로 따지질 못하였는데 운전기사라는 사람이 80대 노인이 차량에서
넘어져 나뒹굴었는데도 어디 이상이 없으시냐고 걱정을 하며 묻기는 커녕
운전석에서 미동도 하지 않은채 앉아 있더라구요.
오히려 다른 손님들이 걱정을 하며 병원에 가보셔야 하는거 아니냐?
뭔 운전을 저따위로 하냐 글고 괜찮으시냐고 묻지도 않네 등등
성토를 하시며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서두에도 말했지만 넘 경황이 없는데다 어머니가 허리만 조금 아프고
괜찮은것 같다고 하셔서 버스 번호만 적고 바로 하차를 하였는데
지금 다시 생각을 해도 정말 열 받아 막 욕이 나오네요.

아직은 괜찮다고 하시지만 또 어찌 될지 모르니 만약에 이상이 있어 병원에
가게 된다면 반드시 시시비비를 물을 것이니 각오하세요.
아울러 오늘 오전 근무로 운전을 한 643번 4639호 기사에 대한 교육 좀 철저히
시켜주길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