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견 100번 버스기사 노영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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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화 조회8,675회 작성일 16-10-12 00:48본문
12일 0시 18분 경 혜화역마로니에공원 정류장에서 미아리고개 방면으로 가는 100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이 버스가 맞나 망설여져서 잠깐 멈칫하다가 버스문이 닫힐 뻔 했는데 제가 손을 뻗어서 기사분께서 다시 열어주시더군요. 그래서 탔는데 저보고 "빨리 타~" 이러고 되게 불쾌한 말투로 불평을 하시더라구요? 제가 조금 늦게 탄게 그렇게 불평할 만큼 큰 잘못입니까?? 확신이 없이 탔다가 원치 않는 곳으로 가면 기사분께서 책임져 주시나요?? 아니 제가 백번 양보해서 잘못을 했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초면에 반말을 찍찍 해대는 게 손님을 대하는 태도입니까? 제가 젊은 여성이 아니라 나이든 남성이었어도 기사분이 그랬을까요? 업무가 고단하거나 힘든 일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화를 애꿎은 승객, 그것도 만만하고 대꾸 못할 것 같아 보이는 여자 승객에게 푸는 것은 대단히 비겁하고 치졸한 짓 같네요. 저 하나 참고 넘어가면 될 일이지만 앞으로 그 기사분이 다른 여성들한테도 찍찍 반말하고 화풀이할 게 눈에 선해서 회원가입해야 하는 불편도 감수하고 적습니다. 기사 교육 똑바로 시키시고 해당 기사에게 어떤 조치를 했는지 반드시 알려주길 요구합니다. 네임카드도 사진 찍어왔는데 자격증번호 212059059 노영효 기사였습니다.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을 시 여기 글만 끄적이고 있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