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참을만큼 참았습니다 서울시 민원, 120다산콜센터, 노원구청 한사람의 시민으로써

할수있는 모든곳에다 민원넣을겁니다


몇달? 아니죠 몇년 동안 출퇴근하면서 봐왔는데 수많은 버스노선 이용해도 이정도로

불친절하고 운전을 막하는걸 보기가 힘듭니다

몇가지 예를들어볼까요?


1) 정류장에 사람없으면 그대로 지나치면서 문열고 닫기

- 멀리서 뛰어오는사람 버스안에서도 보이는데 그냥 가네? 당연히 기사분에겐 안보이는 각도겠

죠 아무튼 그분입장에선 승객한명 우습다이거죠


2) 정류장 줄서있는 사람들 무시하고 멋대로 정차하기

- 줄슨사람들 바보만듭니까? 몇몇 버스운전기사는 노골적으로 여성앞(그것도 젊은여성)에

세우더군요 무슨 택시보는줄 알았습니다 사람들 바보아닙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면

어이가없을정도입니다 노인분들 앞에 세우는건 이해라도 하지 그딴 마인드 이해하기 힘드네요

오해라고 하지마십시요 수유역같이 사람우글우글 몰리거나 다른버스앞에 있으면 어쩔수 없는거

저도 다 압니다 그런데 1133버스 한대  딱오는데 그딴식으로 정차한다? 지난번에 이런식으로 사

람태워서 한소리 듣는 기사있던데 내가 당하니깐 참 기분더럽더군요 분명히 난 줄서있고

저 멀리서 여성 걸어오는데 여성앞에 정차 ㅋㅋ 버스타면서 기사보는데 뭐 이런 놈이 다있다 싶

더군요1133 버스운전기사 얼굴 다 아는데 그딴식으로 사람들 줄서있는거 무시하고 멋대로 정차

하다가 사람들 쏠려서 사고나면 책임질껍니까?

정류장에 한두명 있다고해도 어떤사람이 1133버스를 타고 내릴지 모르는이상 버스정류장 앞에

정차하세요 멋대로 세우지말고 승객이 알아서 걸어와서 탑니다 그게 교통법규고 룰입니다

그리고 정차시에도 정류장에 맞춰서 손님들 내리게 하세요  1157버스는 이런건 참 칼같은데

1133기사들은 진짜 답없습니다


3) 사람들 다 앉기도 전에 출발하기

- 눈이오건 비가오건 미끄럽건 안미끄럽건간에 출발

노인이 타던 어린이 여성이 타던 젊은 남성이 타던 그냥 출발

일하기 싫고 귀찮고 승객 배려하기 싫으면 다른일 알아보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기사잘못으로 승객이 다치면 회사에서 깽값물어주나요?

아니면 정해진 시간안에 버스노선 더 많이 돌면 보너스라도 줍니까?


4) 과속

- 난 골목길에서 버스몰면서 그렇게 밟을 용기가 안나던데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밟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사람목숨이 우수운건지 천천히좀 몹시다 과속방지턱은

브레이크라도 나눠밟으면서 가세요 그러다가 사람있으면 급브레이크 하..


5) 욕설

- 운전하면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욕설하는 기사도 있었는데 최근엔 그 기사분잘렸는지

그만뒀는지 아니면 시간대가 안맞아서 그러는지 안보이긴하덥디다

그 분욕할때마다 내가 주변 쓰윽보면 승객들얼굴 썩어들어가는거 안보이나

참 대단하구나 생각이 들정도였네요


버스운전기사는 서비스업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손님들과 접점없는 서비스업이 또있나

싶을정도로 그냥 할일만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내부외부 CCTV 다 있고 버스기사 폭행하면 가중처벌에 카드로 다 돈내니

거스름돈 거슬러줄 일도 없고 그냥 안전운전 버스정류장에 제대로 승차정차

정해진 노선 정해진 길 정해진 정류장

뭐가 힘들죠?

이게 힘들다고하지마세요 이것보다 더 월급적게 받고 더 힘들고 반복적인일 차고 넘칩니다


정책이 바꿔서 이젠 세금으로 버스기사분들 월급주는걸로 알고있고

기사에 대한 대우는 점점 더 좋아지는데 승객에 대한 서비스는 나락입니다

경고합니다

탈때마다 인사하고 내릴때마다 인사하라는게 아닙니다

그냥 기본을 지켜주세요 승객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당신운전, 눈빛, 표정, 의도 다압니다

다만 세상풍파속에 힘들고 귀찮고 그려려니 하고 침묵하고 눈감아주는겁니다

승객이 버스기사를 배려해주는겁니다


제발 기본만합시다 기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