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접수

 


흥안운수, 삼화상운, 한성여객운수, 관악교통 버스를 이용하시면서 불편한 사항이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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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견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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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민채 조회8,019회 작성일 18-07-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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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금 아까 서울에서 한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제가 자리에 앉아있다가 피곤해서 조금 졸기도 하고 멍하다가, 제가 내리려는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 것을 보았습니다.
문이 열리고 제가 뒷 쪽으로 바로 가기에는 비도 와서 조금 복잡하고
중간 중간 다른 손님들이 계시는 상황이었습니다.
앞쪽 문으로는 두 분의 여성분이 버스에 타셔서,
그 분들 내리면 양해를 구하고 앞쪽으로 내리고자 "저 앞쪽으로 내릴게요ㅠㅠ"
라고 말씀 드렸는데 앞 뒷 문이 바로 닫히고 그냥 출발 하시더라구요..
물론 원칙은 뒷문으로 내리는 거고, 또 다른 분들을 위해서 빠르게 운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항상 저 역시도 버스 탈때, 맨날 앞문으로 내리려고 하시거나,
아니면 정류소가 아닌데 자꾸 다른 곳에서 문 열어달라고 하는 다른 손님들을 볼 때 마다
기사님들께서 힘드시겠다고 생각하곤 합니다ㅠㅠ
그런데 오늘 같은 경우에는 버스 정류소에 정차한 상태였고,
제가 내리려고 했던게 너무 늦은 때도 아니였고,
혹시 몰라서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렸는데...
기사님께서 뒷문으로 내리세요! 라고 하고 안내해주시거나,
아니면 늦었으니 다음 번에 내리셔야 되요! 라고 말씀해주셨다면,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인지하고 그 말씀에 따랐을거예요.
근데 그냥 정말 아무 말씀도 없이 문을 휑 닫고 그냥 가시더라구요ㅠㅠㅠ
특히나 밤 시간이였고, 비가 조금 내리고 정류소 사이의 거리도 조금 먼 곳이었는데...
항상 그런 부분을 조율하느라 기사님들도 너무 힘드시겠지만,
응답도 안해주시고 그저 휑 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안그래도 퇴근길에 몸이 지치는데 마음도 지치고 속상하더라구요...

이용한 노선이나 시간, 기사님 성함을 작성하게 되면, 또 그분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가는
상황이 될까봐ㅠㅠ 일부로 보지 않았고 그냥 삼화운수였던것만 기억이 나서
이렇게 들어와서 남깁니다. 그냥 이런 사례만 같이 공유해주셔서 조금만 헤아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안전하게 저희를 데려다 주시느라 그리고 항상 시간대가 바뀌는 스케쥴 근무하시느라 너무너무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 하시다가 힘드시고 속상하신 일도 많으신 것도 알지만,
그래도 운행하는 와중에는 좀 더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버스 탈 때마다 더 힘드시지 않게 , 힘이 나시게 밝고 예의바르게 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