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더위를 엄청 안타시는 기사님에게 젊으신분이 에어컨좀 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나이 지긋하신분들도 말 잘했다고 에어컴좀 팍팍틀어달라고 했으니 그 기사분은 라디오를 드고 계셔서 듣는둥 마는둥 한것인지 모르겠으나 에어컨쪽을 향해 손을 뻗어보시더니 아무 대답도 없고 그냥 계속 갈길 가시더군요
이번엔 다른분이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하자 그제서야 1단으로 되어있던 에어컨을 2단으로 틀으신것같습니다. 조금 아주 조금 나아지긴한거 같더군요...
에어컨틀어서 연료가 아까우셔서 그런건지.. 더위를 별로 안타시는건지..
별로 크지도 않던 라디오소리에 승객들에 요청을 묻어버리셨는지...
혹시라도 대답한마디 안하신게 신체적으로 불편한 부분이 있으셔서 안하신거라고 하신다면 이 부분에 대하여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무튼 같이좀 시원하게 이용할수있도록 해주세요
누가보면 버스 운전석만 홀로 시원한줄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