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접수

 


흥안운수, 삼화상운, 한성여객운수, 관악교통 버스를 이용하시면서 불편한 사항이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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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의 의견을 적극 참고하여 운영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의견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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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의중 조회6,802회 작성일 19-06-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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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40~50분경 혜화로터리에서 100번버스를 이용한 승객입니다.
혜화동 로터리에서 새벽차를 자주 이용하는 터라,
가끔 꼬리를 무는 버스들 사이에서 승차 지점을 찾기가 애매한 경우가 빈번히 있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타고자 하는 버스가 제가 있는 지점보다 멀리 정차하였기에 손을 크게 흔들었습니다. 분명히 기사님이 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때마침 그 버스 정차지점에 다른 승객을 위해 버스 앞문이 열리는 것이 보였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버스를 향해 갔지만 바로 문이 닫혔습니다. 그래서 차가 출발할까봐 당황스런 마음에 차 앞의 우측 유리창을 두드렸고 앞문에 도착하였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기사님이 저를 계속 노려 보더군요. 제가 타고자 하는 의사를 재차 표현했어도 바로 열리지 않더군요. 이후 타자마자 왜 두드렸냐면 타박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 앞이라 무안하기도 하고 소란을 일으키기 싶지 않아 아무말 없이 조용히 승차했습니다. 이후 원남동 사거리 지나서 어떤 아주머니께서 차문은 두드리고 탔을 때는 아무말도 안하던데..
예전에도 승차지점과 정차지점이 달라서, 승차하기 위해 왔다 갔다 한 적도 있었고, 기사님이 교차로 신호등 파란불일 때 지나가기 위해 바로 하차 동시에 출발해서 놓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상황이 꽤 위험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기사님들이 위와 같이 그러하지는 않을 뿐더러, 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를 운전해주심에 애쓰시는 모습에 무엇보다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일부 기사님에 대해서 서울시민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버스가 일렬로 꼬리를 물고 있을 때나, 앞이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승객의 승차지점이 버스정차 지점과 엇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에 쫒기시더라도 승객들 승.하차에 주의를 해주시고 꼭 안전에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 같은 일도, 이렇게 글쓰는 경우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차량번호 서울 74사 3519, 김형민 기사님
혹시라도 저한테라도 과오가 있다면, 회사에서 기사님 얘기도 들어보시고 버스 내 cctv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