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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견 이 더운 날172번 버스 승차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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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강민 조회5,798회 작성일 19-07-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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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 기준으로 오늘 오후1시35분 경에 한성대입구 버스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고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호가 걸리고 건너고 있었는데 정류장 앞에 172번 버스가 신호를 걸려서 버스정류장을 지나지 않은 상태로 멈춰있길래 버스 앞문으로 가서 보니 기사님이 딴곳을 보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앞문에 노크를 했는데 저를 빤히 쳐다보시고는 앞을 보시길래 계속 노크를 했습니다. 그러나 무시당했고 신호가 바뀌자 그냥 출발을 하셨습니다. 버스 번호가 74사 7015 였을 거 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귀찮아도 빤히 보고는 그냥 출발을 해버리는건 도대체 무슨 심보입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서 혹여나 제가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승차시도를 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 지경입니다. 예외의 경우가 있을테지만 대부분의 기사님들은 한 가정의 가장 아니겠습니까? 버스 운전대를 잡으면서 아들 딸들을 키우는 어머니 아버지 아니신지요? 요즘같이 푹푹 찌고 더운날씨가 짜증이 나실 것이고 오랜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피곤하기도 할 것입니다. 이해 안되는 거 아닙니다. 버스 운전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 바꿔서 생각을 해보면 그쪽 기사님들의 소중한 아들 딸 분들이 무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가 승차거부를 당하고 대놓고 무시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으셨을때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그쪽 아들 딸만 소중한 아들 딸이고 손님들은 모르는사람이니까 그냥 물주 그 이상 그 이하가 아닌 취급을 받아도 마땅한 겁니까? 한성여객은 엄연한 운송 서비스업을 제공하는 기업이지 않습니까? 최소한의 서비스 정신은 그래도 있어야 하지 않나요? 전에도 172번 버스 타다가 불친절한 기사님을 본 적이 있는데 여기는 무슨 조폭 양아치들이 운전하는 회사입니까? 뭐이리 무책임한 기사님들만 모였습니까? 이런식으로 직원교육 시켜놓고 나랏돈이나 축내고 있으면 양심에 안찔리신지요? 말로만 수용하겠다 받아들이겠다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여기회사 하는 행실을 보면 긴 글 읽어줄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