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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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견 버스에 갇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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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0번탑승자 조회1,602회 작성일 21-12-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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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2월 24일 6시경 을지로 3가버스정류장으로 가는길이었습니다.
서울 74 사 2365 **철 기사님이 운전하는 100번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라 길이 많이 막히더군요
그래서 한정거장을 가는데 20분이 걸렸습니다.
버스가 영 못 가길래 정거장 100미터 전쯤에서 내려주십사하고 부탁 드렸는데 "다 내려주면 정거장이 왜 있겠어요?"하면서 안내려주시더군요.
다른 버스는 승객들을 내려주고있었고, 답답하긴 했지만 원칙이라니까 알겠다고 자리로돌아갔습니다.
신호 한번 받을때만다 2-30미터밖에 못가니 약속은 늦었고 버스에 갇히니 시간도 아깝고 식당에도 너무 미안했습니다.
10분쯤 흘러 50미터 전쯤에서다시 말씀드렸는데도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신호 두번 더 받고 30미터 전에서도 안내려주시는 겁니다. (버스 1대+승용차 1대 거리였습니다.)
이것 정말 아닌것 같아 그만 하고 내려주시죠했는데도 안내려주시더라구요.
버스에 갇힐 이유가 안되는데 계속 안열어주시니 버스 정보를 기록하고 불편신고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님왈 "그거 신고해도 하나도 소용 없어요"하면서 짜증 내시더라구요.
가관인건, "그냥 내려줄수도 있는데 그걸 찍고 신고하겠다고 하시니 안 내려드려야겠네요"
네, 그럴것 같지만 말씀은 드려야겠어요.

고집불통 기사님, 기사님은 그저 일하고있었던거겠지만 사람들은 소중한 시간 그렇게 날려먹은 겁니다. 기사님 고집 때문에요. 덕분에 크리스마스에 기분만 잡쳤네요.
소중한 시간 당신과 언쟁하느라 날려먹었네요. 당신은 그저 일하는 시간이었겠지만 어떤 사람에겐 시간이 정말 소중해요.
너무 기분 나빠서 이런글 처음으로 남겨봅니다.

기사님, 적당히 하세요 제발...
그건 원칙을 지키는게 아니라 (심지어 원칙에도 안 맞아보이던걸요) 자기 고집만 고수하는거죠...
반성 좀 부탁드려요

전달 꼭 부탁드립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