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접수

 


흥안운수, 삼화상운, 한성여객운수, 관악교통 버스를 이용하시면서 불편한 사항이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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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의 의견을 적극 참고하여 운영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의견 제 잘못도 있지만 승차고객에게 공포심 조장하는 언행은 불쾌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승차고객 조회1,112회 작성일 22-03-27 16:26

본문

안녕하세요.

한성여객운수,
차량 서울74사 6371
유광종 기사님 ( 유왕종 기사님 일수도 있어요 )
브라운스톤 정류장(11369)에서 2022년 3월 27일 오후 3시20분경 (앞뒤 몇분간의 오차 있을 수 있음 )
1144번 버스 탑승 고객입니다.

정류장에서 차고지라고 써있는것만 10분 넘게 기다렸고,
배차가 20분 간격이라고 써있길래
그래 내가 바로 놓쳤나보다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 일어날 즈음
정류장에서 곧 1144번 버스가 도착한다고 방송이 나왔고,
그 후 수분을 또 기다렸으나 방송만 다시 나올뿐 버스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슨 문제가 있나싶어 지도앱으로 정보를 알아보고자 폰으로 검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가들어도 버스 차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고
화들짝 놀라 고개를 들었더니 버스가 눈앞에 있어서
너무 놀라서 바로 달려갔고 다행히도 열어주셔서 감사히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타자마자 감사하다고 죄송하다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타는 순간부터 제가 좌석에 앉아서까지도 저는 공포심 조장이 될 수 있는 역정을 견뎌야 했습니다.

차 좀 보고있어라.
얼마나 오래서있었는줄 아느냐.

이 시점에서 전 또다시 거듭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자리로 가는 중에도 계속해서 왜 앞을 안보고 있냐.
차가 계속 서있어냐 하냐 등
자리에 앉아서까지도 계속해서 불만을 표출하시며 화를 내셨습니다.
사람이 단 두명 뿐이라 조용했던 버스 안에 전부 다 들렸구요.

그 자리에서 이의제기를 하고 싶었으나
버스를 늦게 알아차린 제 잘못도 있고
너무 화를 내시니 무섭기도하고해서 그냥 목적지에서 내렸습니다.

네, 제가 버스 기다리다 지쳐서 지도앱 보고 있었던거 맞습니다.
그치만 방송이 두번 나오도록 버스가 안온것도 맞고
차고지에서 20분 이상 버스가 도착하지 않은것도 맞고
정류장 가까이 안오시고 거의 도로에 정차하셨던것도 맞아요
그런데 전 그런 이슈 가지고 기사님께 무례한 언행을 하지 않습니다
왜 버스가 늦는지 정류장 방송이 왜 그러는지
왜 정류장에서 도로 하나는 떨어진 곳에 정차를 하는지에 대해
승객인 저는 따지거나 불만표출을 하지 않아요
저는 늦게 알아차린 저를 위해 문를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터 말한 승객입니다.
그런데 왜 그런 승객에게 언성을 높이시고
승객에 대한 불만 표출을 사과를 두번이나 한 승객한테 계속해서
분노섞인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시는지.
사과를 안하고 무시했거나 되려 뭐라고 한 사람도 아니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라고 말한 사람에게 계속해서 분노를 표출하는건 어른답지 못한거 아닐까요.

저도 잘못을 했고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치만 그 앞뒤 기사님의 언행은 승객에게 공포심을 주었습니다.
기사님도 사람이고 존중해달라는 공고가 하차문에 있지요?
승객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를 안보고 있었던 저한테 화가 나셨다면,
언성을 높이실게 아니라 그냥 열어주지 말고 가세요. FM 대로요.
그럼 차라리 저같은 사람은 ‘아 안보고 있던 내 잘못이지’ 합니다.
그치만 분노섞인 언성은 다른 문제입니다.
배려해주셔놓고 분노표출을 하시면 앞의 배려가 희석되지 않을까요.

사람의 언행은 뱉은만큼 그대로 반작용이 옵니다.
존중을 바라신다면 승객도 존중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