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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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견 103번 버스 김상범 기사 불친절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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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3번 승객 조회1,101회 작성일 22-04-0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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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시간 승객은 별로 없었고 앞자리에서 마스크를 끼고 잠시 통화하고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급적 통화는 자제하는 것은 이해하나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제가 젊은 여자라서 그런가요?
"아가씨, 통화 그만 하라고 했어요!" 손가락질 하시면서 이딴식으로 얘기하시면 어느 누가 기분이 좋을까요?
반대 입장에서 생각해 보십시요.
저에게 하는 말씀인 것으로 늦게 알아차리고 통화중이던 상대방에게 전달한 후 바로 통화 종료했습니다.
저는 이어폰을 끼고 있었던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 잘 못들었을 수는 있지만
뭐 얼마나 말씀 하셨길래 손가락질 까지 하면서 호통을 치시나요?
제가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기사님 정보를 사진 찍던 중
"찍어도 소용 없어요, 네~ 잘~ 찍어가세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네 잘 찍었습니다.
찍는 건 제 마음이고 제가 찍던 말던 굳이 저런 말씀은 왜 하시는 건가요?
뭐 기사님 본인은 잘못이없으니 어디 한번 찍어가봐라 니가 할 수 있는게 있냐~ 그런 의미인가요?
이 글이 기사님께 전달이 될지, 어떤 제재가 갈지 알 수 없지만
저는 아가씨 아니라 기사님 승객입니다. 다른 승객에게, 아랫사람 대하듯이 하지 마십시요.
제가 몰상식하게 통화를 못하게 해서 올리는 불편 신고가 아니라
전달 방식에 분명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기사의 불친절함에 대해 알리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하는 것이니 반드시 전달해주시고 조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