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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견 배려심 높으신? 100번(서울74 9946) 버스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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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친절씨 조회448회 작성일 23-03-22 16:24

본문

안녕하세요,
금일 2시반쯤 종로5가에서 타고 2시 55분에 창문여고에서 내렸습니다.
하차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기사분 이름을 못보고 번호만 대충 외웠네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저희 가족이 외국에서 오래 살다와서 광장시장 구경 후 아이들이 음료수를 들고 버스를 탈뻔 했는데 다짜고짜 큰소리로

기사 : "음식물 들고 타면 안되는거 몰라요?"
저 : "아 죄송합니다 깜빡 했어요. 다먹고 다음에 탈게요"
하고 내리려고 했는데 기사님이 큰소리로
기사 : "아 타세요!! 이번에 내가 배려하는거에요!! 음료 들고 타고 흘리면 다 닦아야 하고....."
버스안 손님이 다 들릴 정도로 수차례 잔소리가 끝나고
저 : "네 죄송합니다.. 어른2 아이2 이요"
했더니
기사 : "아 가만있어봐요!!!!"
하고 이유모를 호통을 듣고 카드를 찍을 수 있었네요
우리 가족이 실수는 했어도 왜 굳이 혼나면서 받고 싶지도 않은 배려 받으면서 타야하나요? 다음에 타겠다고 했는데도 왜 그런건가요? 어른2 아이2 얘기한게 왜 짜증날 일인가요?
그 기사 덕분에? 아이들은 기죽어서 조용히 한마디 없이 목적지에 내렸습니다.
심지어 하차할 때도 내리는 중간에 문을 닫아서 저 포함 못 내릴 뻔한 승객도 계셨고요.. 2023년에 저런 기사가 있다는 게 어이없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어 40살에 처음으로 불만 글 남겨 봅니다.
기사분 교육 및 주의 조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