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접수

 


흥안운수, 삼화상운, 한성여객운수, 관악교통 버스를 이용하시면서 불편한 사항이 있었습니까?

불편하신 점이나 개선할 사항이 있다면 이곳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고객님의 의견을 적극 참고하여 운영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의견 173번 버스 (4741) 안전운행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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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민수 조회370회 작성일 23-05-01 10:14

본문

안녕하세요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힘써주시느라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 노고를 알기에 웬만한 사안은 넘기는 편이라 한번도 이런 글을 써본 적 없지만
안전에 관한 것은 심각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글을 씁니다.

5월1일 오전 8시 50분 경 마포아트센터 정류장에서 173번 버스 (4741) 탑승하였고, 오전 9시 경 신촌기차역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였습니다.

탑승할 때부터 타자마자 급출발하셔서 조금 당황했으나, 그 부분은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 말았습니다만
하차할 때 제가 내리는 도중에 문을 닫으셔서 제 짐과 오른쪽 손목, 왼쪽 발이 문에 끼였고 그로 인해 발등과 손목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심지어 문 닫으시자마자 그 상태로 출발도 하셨구요
제가 너무 놀라서 기사님을 불렀는데 제 상태를 확인하신다거나 사과도 없이 문만 열어주셨습니다.
이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혹 증빙자료가 될까하여 외상 부위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해당 게시판에 파일첨부는 되지 않네요

찾아보니 19년도부터 해당 버스 급출발 및 급정거에 관한 불편 신고 게시물이 계속 접수 되고 있는 듯한데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니요...

이때까지 해당 노선 버스를 이용하는 동안 한번도 이런 경우는 없었어서
고생하시며 안전운행하시는 다른 기사님들께 혹 피해가 갈까싶어 글을 쓰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어린이나 어르신이 이런 경우에 처했다면 정말 큰 사고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앞으로도 해당 노선 버스를 이용할 일이 생길텐데 다시는 이런 사고를 겪고 싶지 않습니다.
부디 정류장에서 승객이 완전히 하차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출발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