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대부분의 중앙승강장이 그렇겠지만 길음뉴타운역(동대문방향)은 앞뒤로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행신호시에 빨리 뛰어가면 신호에 걸려 정류장에 있는 버스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가
정류장에 있는 102번 버스를 타려고 뛰어갔습니다.

당시 102번 버스 앞뒤로 아무 차량도 없었는데 굳이 버스 정차선이 아닌
횡단보도 정지선까지 가서 멈췄습니다.
보행신호로 많은 사람들이 정류장으로 들어오고 있었고
버스정차선에서 대기하면 몇명의 승객이 더 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뒤에 아무 버스도 없었기 때문에 충분히 버스정차선에서 대기하다가
횡단보도에서 들어오는 승객을 태우고
신호가 바뀌면 출발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굳이 보행신호에 횡단보도 정지선까지 가느라고
승객을 외면하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