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불친절한 버스가 있어서 문의드릴려고 하는데요

제가 오늘 오전 09시40분에서 50분쯤 면목시장 정류장에서
146번 버스를 탔습니다.
차번호판은 서울 75 사 1392이고
기사분 성함을 물어보려다 화가 많이 나신거 같아서
괜히 싸울것 같아서 말을 걸진 않았어요
나이가 들어보이시는 남자분에 얼굴은 좀 말라보이는데 안경쓰셨어요

이제 그기사분이
제가 마스크를 챙겼는데 깜박하고 버스에 오를때 안썼나봐요
근데 그럼 손님 마스크 좀 써주세요 하고 정중하게 얘길하면 될거 같은데.
무섭게 소리치면서 화내시면서 반말 섞어가면서
마스크 쓰고 타세요 쓰고 타라고 옮는다고 그것도 모르나? 겁박을 주는거에요

그래서 주머니에 있는 마스크 보여드리고 네 쓰겠습니다, 하고 쓰려는데
기사님이 제 팔을 툭치시면서 마스크 쓰라고요! 써! 쓰고타라고! 또 소리치시는거에요.
왜 그러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분명 쓰려고 했는데
제팔을 툭치시면서 막 소리치면서 화를 내시더라고요

저랑 싸우려고 그러시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기사분의 무례함에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어요
일단 '네 쓰겠습니다' 하고 쓰고 뒷자리로 피해 앉았는데.

그뒤로도 다른 승객들이 내리려고 하는데 늦게 내리는 승객들 보고
빨리 좀내리라는듯이 짜증을 계속 내시는 것 처럼 말을 하시더라고요

어떤 여성 승객이 늦게 내려서 문좀 열어 달라고 하는데.
거기에 기사님이 짜증내듯이 "다른 사람들 내릴떄 좀 같이 내리세요"
하시는거에요 
 
타고 싶은 버스가 되자.라는 흥안운수 삼화상운 회사의 슬로건에 맞지 않는 서비스 이신거 같으셔가지고요
승객에게 너무 불친절 하신거같아서요

저희들이 공짜로 얻어 타는게 아니잖아요?
물론 이른 아침부터 운전해서 태워다 주시는건 감사한데.
그래도 요금내고 타는 승객에게 그렇게 불친절 하게 말씀하시니
감사한 마음은 커녕 '버스를 타지 말까' 하는 생각까지도 들더라고요

정말궁금한게 기사분들은 승객에대한 예우가 따로 없는건가요?
승객만 기사님들 예우해 드리는건가요?
회사에서는 기사분들에 대한 교육시스템이 따로 없는건가요?

그리고 마스크 쓰라고 강요하시는거 같아서 많이 불편한데
혹시 기사님들이 질병관리본부청 직원이거나 방역당국 사람인가요?
아니면 생물학이나 바이러스 의학 관련 전문학사 자격이라도 있으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함부로 왜 승객에게 무섭게 화내면서 겁박을 주면서 몸을 치면서 강제로 마스크를 쓰게 하나요?

답변에 따라 정식으로 문의 다시드리겠습니다.